11/18~11/22 웨이하이 후기 (3) ✅ 99 김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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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로 잠시 바빠서 텀이 있었습니다.
3일차 이어서 달릴게요 ㅎㅎ
금방금방 후기를 이어 올릴 수 있었던건 가지고 갔던 태블릿으로 미리 대강 와꾸를 잡아놓았었거든요,
어차피 낮에 어디 관광을 다니던것도 아닌지라 드라마도 볼겸해서 들고 갔는데 이래저래 요긴하게 쓰였네요,
사실 다녀오고 몇 일 지나면 까먹기도 하는데 ㅎㅎ
셋 째날도 친구들이 8~9시쯤 느즈막히 떠나고나서 딱히 일정은 없었기에 점심때까지 숙소해서 쉬다가 해봉형님과 점심을 먹으러 느즈막히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도 자주 나왔던 그 유명한 한국식 중화요리집을 갔는데,
짬뽕은 꼭 먹어보라고 추천들을 해주셔서 짬뽕을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한국과는 다른 국물맛이었습니다. 무언가 더 진한 고기육수의 맛입니다. 오히려 한국 짬뽕이 가짜같습니다. ㅎㅎ
해물도 제법 많이 들어가고 매콤하긴 한데 계속 국물을 떠 먹게 되더라구요.
기사님은 짜장면 드셨는데 기사님의 식사는 정말 순식간에 끝납니다 ㅎㅎ 짜장면도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저녁시간까지 또 시간이 널널하여 같이 갔던 일행 형과 둘이서 카페베네가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둘다 여행가서 빠릿빠릿 돌아다니는 것 보다 그냥 유유자적 쉬는걸 좋아해서 별다른 일 하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한 시간 정도 시간 때우다 아이폰X나 한번 보자고 옆에 애플샵가서 한번 둘러보고 이쯤이면 청소는 다 되었겠지 하고 숙소 돌아왔습니다.
첫 날에는 다녀오니 간단한 메모와 배차 한잔이 담겨있었는데, 팁이라도 좀 올려둘걸 둘째 날 부터는 국물도 없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서비스가 나빠지거나 한건 아닙니다.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팁문화가 발달된건 아니라 굳이 팁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녁은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찰나 철판요리집으로 결정했습니니다. 가격이 좀 있다고 하지만 정말 잘 먹었다 싶습니다.
처음 생선부터 새우, 소고기 마지막 볶음밥에 우동까지 배는 엄청 부른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칼쇼도 재미있습니다.
담당했던 쉐프가 그 집에 둘째라고 하던데 나이가 무척어립니다. 스무살이 되기도 전에 일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칼쇼도 그 친구만 할 줄 안다고 해서 이리저리 불려다니러다구요 ㅎ
빅뱅인지 2NE1 노래인지에 맞춰서 철판위에서 칼쇼를 보여줍니다.
일본이나 한국에서의 쇼보다는 화려하거나 놀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서비스 차원에서 볼만한 정도입니다 ㅎ
음식도 맛있고 양도 많은데 어째 다섯명이 둘러앉아 음식만 먹고있자니 대화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전 그날 차오위란 친구였고 일행 형은 아치가 왔었는데 아치가 한국말을 잘 함에도 불구하고 딱히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ㅎ
일단 배는 너무 불렀고 언제나 그랬든 친해져야 이런저런 일도 진행이 되는 법!
바로 KTV로 출발합니다. 3일 연속 방문하니 강성연 공주님도 이제 놀라기 보다는 식구처럼 반겨줍니다 ㅎ
이젠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웨이터 얼굴도 친근해집니다. 몰랐는데 보급형 허각 닮았습니다 ㅎㅎ
철판 요리가 너무 배물러서 다섯명이 KTV가서 한동안 술을 먹지 못하고 쉬었드랬죠.
3일째 보니까 789게임은 지겹고 다른 게임을 해보자고 해서 카드게임을 했습니다.
현재 깔린 카드 숫자를 보고 다음 숫자가 높을지 낮을지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같은 숫자가 연속 나오면 어차피 틀리기 때문에 한잔을 마시지만 789의 왕처럼 미션을 줄 수가 있었죠
잘만 돌아가면 789게임보다 천천히 돌기도 하고 패를 까주는 키잡이(?)가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면 한사람이 엄청 걸립니다.
나중엔 옵션을 추가했는데 2가 깔렸을때 A가 나오거나, Q가 나왔을때 K가 나오는걸 맞추면 나머지사람들이 다 먹는걸로 ㅎㅎ
안걸릴것 같은데 의외로 좀 나왔습니다 ㅎㅎ 키잡이가 연기를 능청스럽게 하면 확률이 거의 없는 걸 알면서도 도전하게 되죠 ㅎㅎ
강성연 언니도 이제는 친해져서 그런지 오늘따라 기분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이거... 4일 내내 KTV 올 생각은 아니었는데 일행 형과 제 마음이 바뀝니다 내일도 와야할 것 같습니다 ㅎ
해봉형님과 강성연 언니 듀엣곡도 불렀는데 노래가 참 좋아서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구글로 검색해서 중국 사이트로 들어가야 들을 수 있고 다운 받아 들을 수는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成都(성도)-赵雷 라는 곡인데 링크 걸어두었으니 시간나면 잔잔하게 들어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역시나 이야기는 친구들로 마무리 해야겠죠? ㅎㅎ
차오위
내성적이라 말도 없고 표현도 서툽니다 그저 조용히 안기는 정도. 그래서 처음에 엄청 걱정했는데
그건 정말 착각이었고 술 조금 들어가고 친해지니 그런 모습은 전혀 없었습니다.
해봉형님이 이 친구 술을 좀 먹는다고 해서 벌칙걸려도 그냥 먹게 놔뒀는데 그날따라 술이 약한건지 약한척 한건지
숙소와서 둘만 있을때는 애교도 많이 부리더라구요 장난도 많이 치고 ㅎㅎ
(자기 립스틱으로 연지곤지 그려주더니 혼자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걱정과 다르게 말도 많고 번역기 돌려가며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친구라 장난기도 많은데 숙소에 짐 무게 재라고 있는 체중계로 자기 몸무게를 재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몸무게는 51.7 이었숨다ㅎ)
3일째 되니까 저도 거의 의무방어전만 치르게 됩니다 자기전 1~2회 아침에 1회 정도로 ㅎ
방어전 치르는내내 거부없이 잘 받아줍니다. 겨털이 있었는데 지저분 한정도는 아니구요 겨울이니 용인할 수 있는 정도?
제 개인 취향은 조금 있는것도 나쁘지 않아서 ㅎㅎ;; (수유리에게 변태기가 전염된건가...)
아치
인천에 친구가 있어 한국에 자주 온다고 합니다.
한국어 발음도 좋고 화장도 한국식으로 해서(중국식?은 대부분 속눈썹에 힘을줘서 어색한데) 별말 없이 가만히 있으면 한국사람 같습니다.
한국어 되는 것이 정말 파워풀 하다고 하네요, 일 치르고나서 2시간동안이나 대화하다 잠들었다고 합니다.
뭔가 진 느낌입니다 ㅎㅎ 다음엔 저도 한국어되는 친구로 하루 정도는 보내봐야겠습니다. ㅎㅎ
Comments

99 소비 2017.12.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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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해산물이 죽이더라구요... 하아... 산해진미 다시 먹고 싶네요
25 쇼우스이 2017.12.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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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소비 2018.01.0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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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이던데요ㅋ
황제 놀이 하고 온 기분이요
언제 대륙의 여자를 품어보겠습니까ㅎ
25 쇼우스이 2018.01.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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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음엔 샤샤로해서 한번더 가고 싶네요 4대천왕을 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죠 ^^
8 야스팅 2018.01.0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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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댓글목록1
달인시즌1후기님의 댓글